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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차차 맑아져…남해안 새벽 최대 100㎜ 비

등록 2021.09.30 04:00:00수정 2021.09.30 0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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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리다가 중부 새벽, 남부 낮부터 맑아져

남부지방은 새벽 천둥, 번개 동반 강한비

아침 최저 13~21도…낮 최고는 25~30도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비가 내리고 있는 지난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인근에서 직장인들이 우산을 쓰고 출근하고 있다. 2021.09.29.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비가 내리고 있는 지난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인근에서 직장인들이 우산을 쓰고 출근하고 있다. 2021.09.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옥성구 기자 = 목요일인 30일은 전남권과 경상권, 제주도는 오전까지 빗방울이 떨어진 뒤 오후부터는 전국이 차차 맑아지고 기온이 올라가겠다.

기상청은 이날 "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중부지방은 새벽부터, 남부지방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며 "충북남부와 전북은 새벽까지, 전남권과 경상권, 제주도는 오전까지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청남부와 남부지방, 제주도, 울릉도, 독도는 20~70㎜다. 전남동부 남해안과 경남권 남해안의 많은 곳은 100㎜ 이상의 비가 예상된다.

특히 남부지방은 이날 새벽까지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과 전북은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 사이, 전남권과 경상권, 제주도는 오전 비가 그친 후 차차 맑아지겠다.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3~21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8도, 수원 17도, 춘천 17도, 강릉 17도, 청주 19도, 대전 18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제주 22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5도, 수원 28도, 춘천 27도, 강릉 26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대구 28도, 부산 27도, 제주 26도다.

내린 비로 인해 대기가 습한 가운데 기온이 떨어지면서 30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내륙과 강원내륙, 산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 중부내륙에서도 가시거리 1㎞ 미만 안개 끼는 곳이 있겠다.

중부내륙에 위치한 공항에서는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기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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