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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1층에 ○○ 만들었더니…MZ세대 매출 38% 껑충

등록 2021.10.1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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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롯데百 일산점, 1층 복합문화공간 '다락별장' 오픈
한 달 만에 MZ세대 매출 38%↑…"새 콘텐츠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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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롯데백화점 일산점이 지난 9월 복합문화공간인 '다락별장'(多樂별장)을 오픈한 후 일산 지역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며 MZ세대를 사로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일산점의 MZ세대 매출 구성비는 매년 평균 2%포인트 감소하며, 지난해 처음으로 10%대인 18%를 기록했다.

이에 일산점은 지난 3월 일산 지역 최대 규모의 '나이키 메가샵'을 대표로 영스포츠관을 전면 리뉴얼한 데 이어 4월부터는 MZ세대가 선호하는 친환경 브랜드의 릴레이 팝업 행사와 '에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30일에는 1층 메인 공간에 영업면적 817㎡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인 다락별장을 오픈한 후 MZ세대 매출이 38% 신장하면서 MZ세대를 끌어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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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과 많은 즐거움을 뜻하는 다락(多樂)의 중의적인 의미를 담은 다락별장은 고객들이 오래 머물며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표방한다. 주변 매장보다 톤 다운된 컬러에 층고를 낮춰 다락방 특유의 아늑함을 표현했다. 고객들이 편히 쉬며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입점 브랜드도 체험형 콘텐츠들로 채웠다.

이례적으로 백화점 1층에 서점을 선보였다. 일산을 대표하는 독립서점인 '한양문고'는 도서 판매를 넘어 전문 북큐레이터가 선정한 독서 콘텐츠를 제안하고 '작가와의 만남' 등을 진행한다. 서울 대치동에서 유명한 프리미엄 갤러리 '아트뮤제'도 입점해 국내외 유명 작가의 회화부터 조형물, 원작자와의 정식 콜라보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전 세계 유통사 최초로 입점한 '반얀트리' 아로마 전문 매장과 수플레 팬케이크로 유명한 브런치 카페 '젠젠스퀘어'는 전체 이용 고객 중 MZ세대가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핫플레이스가 됐다. 반얀트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최고급 호텔 '반얀트리 호텔&스파'에서 사용되는 아로마오일과 디퓨저 등을 판매한다.

젠젠스퀘어는 잠실 송리단길의 유명 디저트 맛집인 '젠젠'이 기존 메뉴에 일산점만을 위한 시즌 한정 메뉴를 추가해 오픈한 특별 매장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일산을 대표하는 인증샷 맛집으로 통한다.

신지원 롯데백화점 일산점장은 "일산점을 변화시킬 새로운 콘텐츠를 유치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며 "다락별장이 단순 쇼핑 공간을 넘어 고객들이 오래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지역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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