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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예측 오락가락…지난달 "5000명"→지금은 "1400명"

등록 2021.10.20 10:14:55수정 2021.10.20 10: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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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 질병관리청 제출 자료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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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15일 오전 대구 수성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2021.10.15. lmy@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4차 유행이 현 상태로 지속되면 일일 1200~1300명 내외, 악화하면 1400명 내외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달 말 유행 악화 시 5000명으로 예측한 것에 비해 크게 줄어든 수치다.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이 질병관리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질병청은 지난 15일 기준 발생율, 전파율, 치명률, 백신 접종률 등을 적용한 수리모델을 적용한 결과 유행 악화 시에도 일일 확진자가 1400명대일 것으로 관측했다.

백 의원은 "9월30일에 일일확진자를 5000명으로 예측해 놓고 10월15일에는 1400명으로 예측하는 등 수리모델을 가지고 방역준비를 하는 질병청을 믿을 수 있는지 국민들은 불안해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백 의원에 따르면 지난 6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회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가 1만명 수준으로 갈 수 있다고 보고, 중환자 병상과 재택치료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제출 자료에 따르면 현재 하루 확진자 3000~4000명 정도만 대응 가능해 차이를 보였다.

백 의원은 "위드코로나 시행을 앞두고 질병청은 확진자 예측이 오락가락하고, 복지부는 일일확진자 1만명 수준을 대비한다고 했지만 최대 3000~4000명 수준에 불과하는 등 준비 상태가 엉망"이라며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게 솔직하고 제대로 된 방역당국의 설명과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추석 연휴 이후 3주 연속 확진자 수가 감소한 데 대해 "백신 접종률 상승의 가시적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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