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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서 세쌍둥이 출산 부부 2200만원 지원받아

등록 2021.10.20 17: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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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염태영 경기 수원시장(오른쪽 2번째)이 홍은미(오른쪽 3번째)씨의 세쌍둥이를 바라보고 있다.(수원시 제공)

[수원=뉴시스]천의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세쌍둥이 이상 출산 축하금’ 첫 수혜자가 나왔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부터 세쌍둥이 이상 출산 가정이 출생 신고를 했을 때 출산지원금에 더해 500만 원의 ‘세쌍둥이 이상 출산축하금’을 지급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수원시 자녀 출산·입양 지원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공포했다.

첫 수혜자는 같은 달 세쌍둥이를 출산한 오수원·홍은미씨 부부가 됐다.

2년 전 쌍둥이 남매를 출산한 오씨 부부는 올해 세쌍둥이가 태어나면서 1남 4녀를 둔 5자녀 가정이 됐다.

오씨 부부는 셋째·넷째·다섯째 출산지원금 1700만 원과 세쌍둥이 이상 출산 축하금 500만 원 등 총 22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날 세쌍둥이 가정을 방문해 축하 인사를 하고,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세쌍둥이 출산 축하금의 첫 번째 수혜자가 나와 기쁘다”며 “수원시에서 지원하는 축하금이 아이들을 키우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는 둘째 자녀 이상부터 출산지원금을 지급한다. 출산지원금은 둘째 50만 원, 셋째 200만 원, 넷째 500만 원, 다섯째 이상 1000만 원이다. 입양지원금은 첫째·둘째 입양아는 100만 원을 지급하고, 셋째 이후부터는 출산지원금과 동일하게 지급한다.

세쌍둥이 이상 출산축하금은 지원금을 신청했을 때 200만 원을 지급하고, 다음 분기부터 분기별로 100만 원씩 지급한다.

세쌍둥이 어머니 홍씨는 “세 살 된 첫째·둘째와 새로 태어난 하늬·하랑·하율이까지 다섯 아이를 돌보면서 힘들 때도 있지만, 아기를 안고 얼굴을 보면 힘들다는 마음은 사라지고 마냥 행복하다”며 “아이를 키우는 게 쉽지 않지만, 아이들 덕분에 얻는 행복이 정말 크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d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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