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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제3호 도시재생 모태펀드 출범…도시재생지역 내 중소·벤처기업 지원

등록 2021.10.31 11:00:00수정 2021.10.31 15: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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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모태펀드 운용사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최종 선정

[서울=뉴시스] 도시재생 모태펀드 구조도.

[서울=뉴시스] 도시재생 모태펀드 구조도.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유망한 분야 중소·벤처기업, 청년 창업기업 등을 직접 지원하기 위한 도시재생 모태펀드(제3호) 운용사로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를 최종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제3호 도시재생 모태펀드는 주택도시기금(도시계정) 출자금 100억원과 민간 출자금 25억원 등 총 125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도시재생 모태펀드는 공공과 민간이 공동출자하는 구조다. 주택도시기금(도시계정)과 민간출자금을 합해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총 625억원 규모로 조성을 추진하고 있더, 1·2호 도시재생 모태펀드는 모두 250억원 규모로 조성돼 올해부터 본격적인 기업 발굴·투자 중이다.

제3호 도시재생 모태펀드 운용을 전담할 운용사로는 1차(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2차(발표평가, 출자심의회) 평가를 거쳐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

운용사는 민간투자자로부터 출자금 25억원을 확보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창업투자조합 등록 절차를 통한 연내 조합 결성을 완료하고, 3~4년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서 활동하며 지역의 사회·문화·환경·경제적 활력 회복 등에 기여하는 중소·벤처기업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김규철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도시재생 모태펀드를 통해 기금을 투자받은 중소·벤처기업, 청년 창업기업이 성장하여 지역 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쇠퇴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특히, 중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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