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해긴, 'K팝 아티스트 메타버스 공연' 연내 론칭
메타버스 음악서비스 신규사업 본격화위해 사업협력 체결
메타버스 팬사인회·전자책 등도 마련 예정
[서울=뉴시스]AI 오디오플랫폼 기업 지니뮤직은 모바일 게임 개발사 해긴(HAEGIN)은 메타버스 음악 서비스 신규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지난 4일 사업협력을 체결했다. (사진=지니뮤직 제공)
지니뮤직에 따르면 해긴은 지난 4월 소셜네트워크 게임 '플레이투게더'를 론칭해 누적 다운로드 6000만건, 일일 이용자 400만명을 달성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지니뮤직과 해긴은 이번 사업협력을 통해 메타버스 음악 서비스 사업 모델을 창출하고 글로벌 메타버스 음악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신규사업으로 메타버스형 음악쇼·페스티벌 론칭, 지니뮤딕 AI 창작 음악 솔루션을 활용한 서비스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양사는 메타버스 음악쇼를 연내 론칭할 계획이다. 지난 2년간 마마무·SF9·온앤오프 등 K-POP 아티스트 공연을 가상현실 앨범 VP(Virtual Play)로 출시해온 지니뮤직의 가상현실 콘텐츠 제작 노하우와 해긴의 게임 기술력을 융합해 새로운 형태의 메타버스 공연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니뮤직은 메타버스 가상공간에 지니뮤직 스튜디오를 열어 팬사인회를 개최하고, 장기적으로는 해긴과 함께 K-POP 디지털 콘텐츠와 AI 음악 창작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형 음악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지니뮤직이 인수한 밀리의 서재와 함께 메타버스 공간에 전자책을 제공하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조훈 지니뮤직 대표는 "모바일 게임 개발사 해긴과 협업해 글로벌 메타버스형 음악사업을 추진하고 음악산업영역을 확장하고자 한다"며 "지니뮤직이 보유한 AI오디오 플랫폼 지니·메타버스 공연·AI 음원 창작 노하우를 해긴의 메타버스 플랫폼·기술력과 융합시켜 차별화된 메타버스 음악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양사가 동반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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