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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서초갑 조직위원장에 전희경…정미경 탈락, 조은희 배제

등록 2021.11.09 16:10:52수정 2021.11.09 16: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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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관계자 "전희경 내정"…11일 최고위 의결

조은희, 사전 논의 없이 구청장 사퇴로 배제

정미경 최고위원, 여론조사서 전희경에 뒤져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전희경 국민의힘 전 의원. 2020.01.17.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전희경 국민의힘 전 의원. 2020.01.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국민의힘 서울 서초갑 조직위원장으로 전희경 전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9일 알려졌다. 현재 서울 서초갑 지역은 윤희숙 전 의원의 사퇴로 공석 상태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서초갑 조직위원장을 뽑는 여론조사에서 전 전 의원이 최다 득표를 얻어 오는 1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초갑 조직위원장으로 전 전 의원을 선정하는 안을 의결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 통화에서 "전희경 전 의원이 (내정된 게) 맞다"며 "아직 결재가 된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전 전 의원 외에도 정미경 최고위원,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공모에 신청했다. 조 구청장은 당과 사전 논의 없이 구청장 사퇴를 선언했다는 이유로 여론조사 과정에서 배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최고위원은 여론조사에서 전 전 의원의 득표수에 미치지 못했다.

한편 서초갑 보궐선거는 오는 3월9일 실시된다. 통상 조직위원장은 보궐선거 공천이 유력하다고 알려져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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