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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브랜드 탄생비화]40년째 '호랑이 기운' 전하는 농심켈로그

등록 2021.12.05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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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15년 된 글로벌 식품 켈로그, 1981년 농심과 합작으로 국내 진출
1988년 출시된 콘푸로스트, '호랑이 기운'으로 국내 소비자에 인기
에너지바, 프로틴 등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고려한 제품군 출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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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농심켈로그는 켈로그와 농심이 1981년 합작 투자 계약을 맺은 뒤 탄생한 회사다. 1983년부터 콘푸레이크, 콘푸로스트 출시 등 다양한 시리얼 제품군을 차례대로 선보이며 국내 대표 시리얼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1994년부터는 한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아침을 먹자는 아침식사 캠페인 메시지와 함께 제품의 하루 영양분을 강조한 마케팅을 통해 당시 국내 식품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최근에는 시리얼을 영양학적으로 균형 잡힌 식사로 선보이고 있다. 시리얼 제품 외에도 컵시리얼과 에너지바, 프로틴 그래놀라 및 그래놀라 라인업 등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춘 30여종의 제품을 국내에서 직접 만들어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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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아침식사…원조 '호랑이 기운' 콘푸로스트

시리얼의 탄생은 10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06년 요양원을 운영하던 존 하비 켈로그 박사와 동생 윌 키스 켈로그는 함께 소화가 잘되는 건강 식품을 개발하던 중 우연히 밀가루 반죽이 건조돼 생긴 푸레이크를 발견했다.

이후 푸레이크 시리얼의 발명가 이름을 따서 창립된 켈로그는 오늘날 전 세계 180개국에서 1000여개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며 세계인의 식탁을 바꾸는데 일조했다.

초기 환자들을 위한 건강식이었던 시리얼에서 시작한 콘푸로스트는 켈로그를 대표하는 제품이자 시리얼의 대명사로서 약 70년 가까이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바삭한 식감과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맛과 함께 우리 몸에 필요한 9가지 비타민과 철분, 아연 등 2가지 미네랄 성분을 함유해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콘푸로스트는 국내에 1988년 첫 출시된 이후 마스코트 '토니'와 함께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토니는 콘푸로스트 시리얼 패키지는 물론 각종 TV광고 시리즈에 출연해 "호랑이 기운이 솟아나요", "좋았어" 등의 대사로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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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영양으로 성장하는 농심켈로그 그래놀라

농심켈로그는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개인의 취향과 입맛,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맛과 형태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전 세계 시리얼 시장에서 매년 꾸준히 두 자릿수 성장 중인 그래놀라 카테고리에 일찍이 주목했다.

국내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전체 시리얼 시장은 2019년 대비 2.4% 성장했지만 그래놀라 시장의 경우는 성장률이 14.9%에 달할 만큼 시리얼 시장에서 성장하고 있는 카테고리다.

농심켈로그는 2014년 크랜베리 아몬드 그래놀라 출시를 시작으로 2015년 프리미엄 라인인 리얼 그래놀라에 이어 지난해에는 블루베리 아몬드 그래놀라를 출시했다.

2019년에는 맛있는 단백질 식품을 찾는 소비 트렌드를 겨냥해 다양한 형태의 프로틴 그래놀라 제품을 선보였다. 프로틴 그래놀라 2종, 프로틴 그래놀라 쉐이크 등을 출시하며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했다.

이 밖에도 올해는 봄 시즌 한정판 '체리블러썸 그래놀라', '크랜베리 아몬드 그래놀라' 2종을 출시했다. 여름에는 '망고 바나나 그래놀라'를 한정 출시하는 등 다채로운 맛과 형태의 제품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의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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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로 역수출되는 국내 대표 초코 시리얼, 첵스초코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첵스 브랜드도 있다.

첵스초코는 달콤한 맛과 바삭한 식감, 시리얼 섭취 후 즐길 수 있는 초콜릿 맛 우유로 아이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농심켈로그의 대표 초코 시리얼이다. 한국 안성 공장에서 생산해 해외로 역수출하는 대표적인 효자 제품 중 하나다. 

국내에서만 유일하게 생산 가능 시설과 숙련된 노하우 및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안성 공장에서 생산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호주, 일본, 중국, 홍콩, 대만,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폴 9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첵스 브랜드는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장하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도 펼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지난해에는 2004년 '첵스초코 나라 대통령 선거'에 함께 출마했던 파맛 후보 '차카'를 활용해 16년 간 지속적인 소비자 요청을 받았던 '첵스파맛'을 한정 출시했다.

최근에는 첵스파맛의 후속 제품으로 '첵스팥맛'을 출시했다. 국내산 팥 100%의 진한 팥맛 풍미에 새알심을 닮은 달콤한 마시멜로를 더해 할머니가 손수 만들어 주던 달콤한 단팥죽을 연상시키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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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건강 캠페인 전개 및 기부활동 '눈길'

농심켈로그는 소비자들의 건강을 생각한 캠페인을 활발하게 전개하는 한편 소외된 이들을 위한 기부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기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시리얼로 시작하는 아침 10분 습관 형성을 위한 '시리얼퍼스트'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은 바쁜 아침에 간편함은 물론 맛과 영양 밸런스까지 챙긴 시리얼로 시작하는 아침 10분 습관을 만들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농심켈로그는 캠페인 활동의 일환으로 소비자들에게 아침 식사의 중요성과 균형 잡힌 영양을 갖춘 시리얼에 대해 알리고 이를 체험할 기회도 적극 제공하고 있다.

올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올해 약 123만 인분에 달하는 식품을 기부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농심켈로그는 전년 대비 식품 기부 수량을 3배 가까이 늘렸다. 이는 매출로 환산하면 약 5억5000만원에 달하는 규모다.

농심켈로그의 따뜻한 손길은 서울, 인천, 경기 수도권 지역을 포함해 경남 등 전국 79개 기관에 전달됐다. 등교하지 못하는 학생들의 결식 문제 등을 고려해 든든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는 식품 기부에 집중했다고 농심켈로그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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