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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장에서 사라진 손흥민…토트넘 코로나19 비상

등록 2021.12.09 16: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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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콘테 감독 "토트넘, 코로나19 확진자 13명"
훈련 영상에 손흥민·모우라·데이비스 등 안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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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토트넘과 렌의 공식 성명 (캡처=토트넘, 렌 공식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코로나19 집단 감염 후폭풍이 거세다. 빡빡한 12월 경기 일정의 일부가 미뤄지거나 100% 전력을 가동하기 어려울 위기에 직면했다.

현지 언론을 통해 확진자로 언급된 선수들은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9일(한국시간) 유튜브에 공개된 토트넘의 15분짜리 훈련 영상에서 손흥민은 보이지 않았다.

최근 리그 2경기 연속으로 골맛을 보며 안토니오 콘테 체제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한 손흥민이다.

이밖에 루카스 모우카, 벤 데이비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도 훈련에 임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콘테 감독은 이날 "선수 8명과 스태프 5명, 총 1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선수 6명과 스태프 2명, 총 8명 확진에서 늘어난 수치다. 현지 언론은 손흥민이 확진자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구단의 공식 발표는 없었다.

콘테 감독은 "매일 더 많은 양성이 나오고 있다"며 "상황이 심각하다. 큰 감염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 한 명이 양성 나오고 또 다른 스태프가 양성이 나오고 내일은 누군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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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흥민을 걱정하는 팬들 (캡처=손흥민 SNS) *재판매 및 DB 금지

1군 훈련장을 폐쇄한 토트넘은 오는 10일 스타드 렌(프랑스)과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최종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렌과 경기는 열리지 않는다. UEFA와 협의 중으로 추후에 새로운 내용을 알릴 것이다"고 했다.

그러나 렌은 공식 성명을 통해 "토트넘이 UEFA 확인 없이 일방적으로 경기 취소를 발표했다"며 "UEFA 규정상 선수 13명, 1명의 골키퍼가 있으면 경기를 해야 한다. 하지만 토트넘은 확진자 수를 공개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토트넘은 영국 당국의 결정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UEFA가 공식적으로 경기를 취소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는 경기를 진행하겠다"고 대응했다.

한편,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오는 12일 열릴 예정인 토트넘과 브라이튼의 경기 진행 가능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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