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2021 ICT 국제공동연구 컨퍼런스' 개최…6G·AI·양자 분야 논의

등록 2021.12.21 12:00:00수정 2021.12.21 13:29:4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美·EU·英과 ICT 연구개발 정책 및 공동연구 성과 공유"

'2021 ICT 국제공동연구 컨퍼런스' 개최…6G·AI·양자 분야 논의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2일 '2021 ICT 국제공동연구 컨퍼런스'(GIRC 2021)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미국, 유럽연합(EU), 영국 등과 공동으로 수행한 ICT 연구개발(R&D) 성과를 공유하고, 6G·인공지능(AI)·양자 등 핵심 정보통신기술(ICT)의 글로벌 동향과 향후 연구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2016년에 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이 한-EU 공동연구사업을 추진하면서 '한-EU 공동연구 컨퍼런스'로 시작해서 올해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EU 뿐만 아니라 미국과 영국의 연구자들도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확대해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우리나라의 ICT 국제공동연구 주요 협력 국가인 미국·EU·영국 정부 관계자, 국내 및 해외 연구자들이 국가별 ICT 연구개발 추진 방향과 각자의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필요한 기술혁신 방향 및 지속 발전시켜가야 할 ICT 연구 주제들에 대해서도 자유롭고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 초청 강연 ▲ 미국·EU·영국 등 주요국의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 방향 ▲ ICT 국제공동연구 추진성과 발표 순서로 진행된다.

초청 강연에서는 충남대학교와 양자 분야 국제공동연구를 진행 중인 하버드 대학교 물리학과 교수인 김필립 교수가 양자 물질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우리나라 과기부의 ICT 국제공동연구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미국 국립과학재단(NSF), 유럽연합 정보통신총국(DG CONNECT), 영국 디지털문화미디어체육부(DCMS)가 차례로 자국의 ICT 연구개발 추진 계획을 소개한다.
'2021 ICT 국제공동연구 컨퍼런스' 개최…6G·AI·양자 분야 논의

미국은 5G·6G 이동통신 등 차세대 통신 관련 국가 정책 및 연구개발 지원 체계, 유럽연합은 2021년부터 착수하는 호라이즌 유럽을 통한 디지털 분야 연구혁신 지원 방향, 그리고 영국은 사이버보안·인공지능·데이터·5G 공급망 다변화 등 관련 추진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인 ICT R&D 국제공동연구 추진성과에서는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미국, 독일과 공동으로 수행한 과제의 추진성과를  연구 책임자들이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한다.

이 행사 참여를 원하는 분들은 girc2021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 후 무료로 유튜브 및 네이버TV로 온라인 참석할 수 있다.

과기부는 AI·6G·양자·정보보호 분야 핵심기술 확보와 글로벌 표준화 선도 등을 위해 앞으로도 유럽, 미국 등 주요 국가와 국제공동연구개발을 통한 국가 간 협력을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과기부 최동원 정보통신방송기술과장은 "디지털 대전환과 기술혁신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앞으로 기술개발은 물론, 인력양성, 기반조성 등을 위한 국제공동연구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