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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산학연 협력' R&D에 474억원 지원

등록 2021.12.30 06:00:00수정 2021.12.30 08: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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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 컬래버 기술개발사업' 과제 공고

중소기업과 대학·연구소 446개 신규 선정

[서울=뉴시스] 2022년 산학연 컬래버레이션 R&D 사업 지원 개요.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1.12.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2년 산학연 컬래버레이션 R&D 사업 지원 개요.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1.12.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산학연 협력 활성화를 통한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에 나선다.

중기부는 30일 '2022년도 산학연 컬래버레이션(Collabo) 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모집계획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산학연 컬래버레이션 기술개발 사업은 독자적인 기술개발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대학·연구기관의 보유자원과 전문기술을 활용해 성과를 제고하도록 지원하는 협력형 연구개발(R&D) 사업이다. 내년 예산은 474억원이 편성됐다.

지원분야와 유형은 자유공모 형태로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모든 분야의 기술 및 제품개발 지원이 가능하다. 1단계 예비연구(PoC)와 2단계 사업화 R&D를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 대학·연구소다. 중소기업은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대학·연구소는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1단계 예비연구과제 375개(산학협력 268개·산연협력 107개)와 2단계 사업화 R&D 과제 71개(산학협력 47개·산연협력 24개) 등 총 446개 과제를 신규 선정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그동안의 현장 애로를 반영해 내년에는 정책수요자 관점에서 사업을 개선했다.

먼저 중소기업의 신규 기술파트너 발굴 및 매칭 부담 완화를 위해 매칭기관(기술보증기금·한국산학연협회)의 기관추천 트랙을 신설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매칭기관이 보유한 전문인력 풀(Pool)과 공공기술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한 지원시스템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코로나19에 따른 기업의 부담경감을 위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민간부담금 비중(20%)과 현금부담 비중(10%)을 완화하고 기술료 납부도 최대 2년간 연장한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R&D 과제기획 역량 보완을 위해 2019년부터 동 사업에 신청해 탈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R&D 코칭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해당 사업을 통해 40개사에 기업당 200만원 상당의 R&D 사업계획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내년 2월7일부터 같은달 14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의 사업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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