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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특허청, 국방특허기술 민간이전 촉진한다

등록 2022.01.11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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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특허기술 민간이전 촉진 업무협약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이 질의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1.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이 질의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1.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방위사업청과 특허청은 11일 국방과학연구소, 한국발명진흥회, 한국특허전략개발원과 함께 국방특허기술의 민간이전을 촉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은 연구개발 대상이 되는 국방기술과 관련된 기술, 특허, 논문을 분석한 후 연구개발 방향성을 제시한다.

한국발명진흥회는 국방특허기술 도입이 필요한 수요기업을 발굴한 후 최적의 특허기술을 찾아 추천해 거래가 성사되도록 중개를 지원한다.

국방과학연구소는 국방특허기술 이전에 필요한 기술도우미 상담 지원, 기업에 대한 기술 이전, 후속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방위사업청과 특허청은 협력형 국방특허기술 거래체계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예산과 정책적 지원을 제공한다.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16일 서울 롯데타워에서 '2021년 공공기술이전 사업화 로드쇼'가 개최된 가운데 김용래 특허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특허청 제공).2021.11.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16일 서울 롯데타워에서 '2021년 공공기술이전 사업화 로드쇼'가 개최된 가운데 김용래 특허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특허청 제공).2021.11.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방위사업청 국방기술거래장터와 특허청의 지식재산 거래사이트는 등록된 기술 관련 정보를 연계하고 공유한다.

방위사업청은 "그동안 기업들은 국방특허기술 도입을 희망하더라도 어떤 거래서비스가 어디에서 제공되는지 알기 어려웠고 또한 개별 서비스를 받기 위해 각 기관을 일일이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며 "이번 협력형 거래체계 마련으로 기업들이 국방특허기술 거래에 관한 여러 서비스를 훨씬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게 돼 국방특허기술의 민간이전 및 사업화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그 간의 통제·보호 위주의 국방 연구 개발 성과물 관리에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기업에 공유·확산하는 국방기술 민수사업화 기반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협력형 국방특허기술 거래체계가 조속히 정착되고 국방기술들이 민간의 진보된 기술개발, 혁신제품화, 수출로 이어져 국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이번 공공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은 부처 간 협업을 통해 국방특허기술의 거래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방과학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4000여건에 달하는 우리나라의 수준 높은 첨단 국방특허기술이 민간 기업에 활발히 이전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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