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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러시아 국제은행간통신협회서 축출 제재 검토 안해"

등록 2022.01.18 05:52:14수정 2022.01.18 06: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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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토프=AP/뉴시스] 12일(현지시간)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 우크라이나와의 접경 지역에 있는 카다모프스키 사격장에서 러시아 전차 T-72B3이 전술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러시아는 자국 내 영토에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어디든지 병력을 파견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인근 병력 증강에 대한 서방의 불만을 일축했다. 2022.01.1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등 서방국은 우크라이나 침공 위협을 계속하는 러시아에 대해 제재로서 글로벌 은행 송금 시스템을 운용하는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에서 배제하는 방안을 더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독일 일간 한델스블라트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독일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서방 각국이 러시아를 SWIFT 차단으로 압박하는 대신 러시아 은행을 표적으로 하는 경제제재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델스블라트의 보도 직후 러시아 루블화는 일시 급상승했다.

이에 대해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부인하며 "어떤 선택지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엄중한 조치에 관해 미국은 유럽과 극히 긴밀하게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언명했다.

독일 정부 당국자는 한델스블라트의 기사 내용을 확인하지 않은 채 아직 아무런 결정도 내려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SWIFT에서 러시아 차단은 우크라이나에 대해 추가적인 군사행동을 감행하는 것을 막기 위해 서방국이 취할 수 있는 궁극적인 제재로서 그간 여겨졌다.

다만 이는 러시아를 글로벌 금융시스템에서 내쫓아 제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반면 단기간에 금융시장을 혼란에 빠트리고 비서방 주도의 금융 인프라를 대체수단으로 출범시킬 우려가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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