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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차관 "철강업계, 생산 차질 없게 정부와 공조해 달라"

등록 2022.01.1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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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에서 공급망 현장 점검회의 개최

포스코 "수급 안정적…정부와 소통하며 대응"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1.05.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1.05.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18일 "철강 생산 차질로 인해 전방 업계의 생산 중단이 발생하지 않도록 업계 차원에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며, 정부와도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해 달라"고 강조했다.

박 차관은 이날 포항제철소에서 "코로나19 이후 불안해진 글로벌 공급망 속에서 주요국들은 수출 규제 등을 통해 대응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산업부는 지난 2월부터 민관합동 '산업안보 TF회의'를 구성해 지금까지 총 16차례 공급망 이슈를 점검하고 대응을 논의해 왔다.

산업부는 이번 방문에서 '글로벌 공급망 관련 현장 점검회의'를 열고, 포스코의 철강 공정상 소재의 수급 상황과 비상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지난 요소수 사태 이후 범부처 차원에서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경제안보 핵심 품목 200개를 선정했다.

여기에는 철강산업 관련 품목도 핵심 품목에 포함돼 조기경보시스템(EWS)을 통해 수급 상황 모니터링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박 차관이 업계의 철저한 관리와 민·관 공조를 부탁한데 이어, 포스코 측은 재고 상황을 설명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현재 철강 공정상 필요한 소재는 수입선 다변화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급이 이뤄지고 있고, 재고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라도 수급 불안이 발생할 수 있는바, 정부와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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