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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차 타봤냥"…英서 제일 '꾀죄죄한' 고양이 새가족 찾아

등록 2022.01.20 17: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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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쓰레기차에서 발견한 꾀죄죄한 아기 고양이
입양 후 묘생 역전…"호화 일상 즐기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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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영국 잉글랜드 북동부 타인위어주에서 쓰레기차에 타고 있다가 구조된 고양이가 입양됐다. 발견 당시 쓰레기 더미에 둘러싸여 꾀죄죄한 모습 때문에 스크러피(Scruffy)라는 이름이 붙었다. 스크러피 구조 직후 모습(왼쪽)과 입양 후 모습(오른쪽)이다. (출처 : 페이스북 갈무리) 2022.01.2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진경 인턴 기자 = 최근 쓰레기차에서 구조돼 영국에서 가장 꾀죄죄한 고양이로 이름을 알린 길고양이가 새 가족을 찾았다고 19일(현지시간) 영국 미러 등이 보도했다.

해당 고양이의 이름인 스크러피(Scruffy)는 구조 후 임시보호처였던 뉴캐슬 동물보호소에서 지어준 이름이며, 영어로 '꾀죄죄한'이란 뜻이다.

잉글랜드 북동부 타인위어주 소재 뉴캐슬 동물보호소는 지난달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름이 민망할 만큼 몰라보게 깨끗해진 스크러피의 모습과 함께 입양 소식을 알렸다.

구조 당시 스크러피는 쓰레기차에 몰래 타고 있다가 해당 차량 운전자에 발견됐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운전자는 스크러피를 발견하자마자 보호소에 데려왔다.

보호소는 구조 당시 스크러피의 정확한 나이·크기·구체적인 건강 상태 등은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보호소 관계자는 "운전자가 스크러피를 발견한 게 천만다행이었다"라며 "지난달 리사 가족이 스크러피를 입양해 애지중지 돌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스크러피가 요즘 호화 일상을 즐기는 중"이라고 귀띔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저 훌륭한 수염 좀 봐, 스크러피 너무 귀엽다"라며 "입양한 가족은 천사다"라는 등 댓글을 남기며, 스크러피의 입양 소식에 기쁨을 나눴다.

스크러피의 묘생 역전을 주도한 뉴캐슬 동물보호소는 1896년에 설립돼 매년 수천 마리의 동물을 돕고 있다. 보호소가 돌보는 동물은 대부분 길을 잃거나 기존 주인에게 방치·학대·파양 당한 동물들로 알려졌다.

뉴캐슬 동물보호소 홈페이지를 보면 보호소는 인근에서 잃어버린 반려동물을 찾아주고, 파양되거나 유기된 동물에 새 가족을 찾아주는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g20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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