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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 "스무살 특전사 입대 가장 후회"…왜?

등록 2022.01.23 13: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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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과 한판. 2022.01.23. (사진= MBN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특전사 출신 트로트가수 박군이 입대한 것을 가장 후회한다고 털어놨다.

박군은 23일 오후 9시50분 방송되는 MBN '신과 한판'에 출연해 직업군인의 길을 선택했던 이유를 묻는 MC에게 "처음부터 특전사 입대가 꿈은 아니었다"고 말을 꺼냈다.

그는 "어머니 병간호와 맞물린 군입대 시기로 고민하던 중 '특전부사관 모집 포스터를 봤다"며 "월급을 준다는 문구만 보였다. 9급 공무원에 준하는 대우를 해준다는 것 외 다른 건 하나도 안 보였다"고 어려웠던 집안형편에 도움이 되기 위해 입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대에서 아파트가 나오면 부모님을 모실 수 있을 것 같았다. 희망에 가득 찼던 찰나에 어머니께서 돌아가셨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군은 "스무 살에 특전사 입대한 것을 가장 후회한다"며 "입대 당시 영내 의무 거주가 있었기 때문에 자유로운 왕래가 허락되지 않아 어머니를 못 뵈었다. 차라리 군대를 2년만 늦게 갔더라면, 어머니를 더 챙겨드리지 않았을까라는 미련이 있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날 박군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외할아버지와 외삼촌의 가족 병간호를 해야만 했던 가슴 아픈 가정사도 밝혔다. 중학생 때는 3개월 간 어머니의 병간호를 도맡았던 사연을 말하며 "돌볼 수 있는 가족이 저 뿐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제가 할 일이었다. 가족이기 때문에 그 상황이 오면 누구나 다 하지 않겠느냐"고 덤덤하게 회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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