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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민주당 복당파, 구청장 도전 `윤곽'…경선 구도 변화 예고

등록 2022.01.25 11: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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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동구청장 김성환·진선기 북구청장 이은방·서구청장 임우진
권리당원+여론조사 경선 방식 관건… `찻잔속 태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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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권노갑·정대철 전 상임고문 등 전 의원들의 복당식에 앞서 권 고문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2.01.13.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대통합·대사면’을 내걸고 과거 탈당자를 대상으로 한 일괄 복당을 추진한 가운데 복당자 중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나설 광주 구청장 출마예정자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의 출마가 가시화될 경우 기존 구청장 경선구도에 변화를 예고 하고 있다.

24일 광주지역 정가에 따르면 평화민주당 출신으로 최근 민주당에 복당한 김성환 전 동구청장이 오는 6월 지방선거 도전 뜻을 밝혔다.

김 전 청장은 지난 2016년 4월 동구청장 재선거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했지만, 2018년 6월 지방선거에서 현 임택 청장에게 패했다. 이후 그는 열린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겼으나 최근 민주당에 복당했다.

김 전 청장은 최근 지지자들에게 민주당 입당 소식과 함께, "동구청장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다. 대선 끝나고 공식적인 출마선언을 하겠다"고 밝혔다.

무소속이었던 진선기 전 광주시의회 부의장도 최근 민주당 복당과 함께, 광주 동구청장 선거를 위한 표발갈이에 들어갔다.

고향이 고흥으로 같은 송영길 민주당 대표를 도와왔던 진 전 부의장은 동구청장 경선 준비를 위해 뛰고 있다.
 
최근에 복당한 이은방 전 광주시의회 의장도 광주 북구청장 선거에 도전할 뜻을 밝혔다.
 
이 전 의장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민주평화당으로 북구청장 선거에 도전했다가 낙마했다.

민주당을 탈당해 지난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낙선한 임우진 전 광주 서구청장도 복당이 이뤄질 경우 잠재적 후보로 분류되고 있다.

민주당 중앙당은 대선 승리를 위해 탈당에 따른 불이익이 없는 복당을 추진, 현재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 중이다. 특히 민주당은 현재 대선 기여도를 사상 최초로 지방선거 공천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복당자들이 대선 기여도 가산점에 대해 한가닥 희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경선룰이 권리당원+여론조사라는 점에서 공천장을 받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게 지역정가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지역정가의 한 관계자는 "경선을 위해 권리당원 모집과 인지도 올리기 경쟁이 치열했는데, 뒤늦게 복당한 인사들이 경선룰을 바꾸지 않는 한 어렵지 않겠느냐"면서 "대선기여도 가산점을 받는다고 해도 찻잔속 태풍에 그치지 않겠냐"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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