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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안철수 선대위원장에 "安 야무지고 좋은 사람"

등록 2022.01.25 09:50:15수정 2022.01.25 09: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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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洪, "출당시켜달라" 언급 이후 첫 행보
권은희 만나 "2017년 안돼" 단일화 강조
'尹 자강론' 국힘, 洪 행보에 선 그어
이준석 "오해 풀길" 김은혜 "장애물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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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3일 오후 대구 북구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열린 2022,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2.01.03. lmy@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4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의 저녁 회동 이후 최진석 국민의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회동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의 홍 의원실을 찾아 30여 분간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홍 의원은 "안철수 후보는 야무지고 좋은 사람"이라는 덕담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만남은 홍 의원이 자신의 커뮤니티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출당이라도 시켜주면 맘이라도 편하겠네요"라고 언급한 후 가진 첫 행보라 이목을 끌었다. 그는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지 않기로 했다"는 한 누리꾼에 "당이 많이 변했다"고 동의하기도 했다.

홍 의원은 국민의힘 경선 이후 안 후보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지난 10일에는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를 만나 "안 후보에게 꼭 전해달라. 2017년 대선 상황을 다시 만들 생각은 하지 말라"고 당부한 바 있다.

국민의힘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당과 선대본부 내부에서 안 후보와 단일화 없는 '윤석열 자강론'이 탄력을 받고 있는 만큼, 홍 의원의 행보에도 선을 긋는 분위기다.

이준석 대표는 채널A에 출연해 "일련의 과정을 통해 (윤 후보와 홍 의원의 회동 내용이) 외부에 노출되면서 홍 의원이 사심을 갖고 참여하는 것으로 비춰져 상당히 불쾌할 수밖에 없지 않았나 한다"고 전했다.

이어 "후보와 홍 의원 간 오해가 있다면 전적으로 풀고, 또 후보가 이런 것을 잘한다"면서 "설을 앞두고 두 지도자 간 통 큰 합의로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은혜 선대위 공보단장도 BBS라디오에서 "당에서도 홍 전 대표의 출당과 관련해 언급하는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다. 이 문제가 정권 교체로 가는 길에 장애물이 되지 않도록 당 내에서 정치력을 발휘해야 할 것"이라고 수습에 나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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