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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군 "러군, 원전 다음은 수력발전소 노려"

등록 2022.03.06 16:25:52수정 2022.03.06 16: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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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공 이래 에너지 기반 시설 파괴에 주력"

[에네르호다르=AP/뉴시스] 러시아군이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자로리자주 에네르호다르에 있는 유럽 최대의 원자력 발전소를 포격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미트로 오를로프 에네르호다르 시장은 SNS를 통해 원전이 이날 새벽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플래닛랩스가 2019년 제공한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의 모습. 2022.03.04.

[에네르호다르=AP/뉴시스] 러시아군이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자로리자주 에네르호다르에 있는 유럽 최대의 원자력 발전소를 포격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미트로 오를로프 에네르호다르 시장은 SNS를 통해 원전이 이날 새벽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플래닛랩스가 2019년 제공한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의 모습. 2022.03.04.


[서울=뉴시스]이소현 기자 = 우크라이나군은 키이우를 향해 북쪽으로 진격 중인 러시아군이 카니브 수력발전소를 점령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경고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주요 기반 시설인 카니브 수력발전소를 노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카니브 드니프로강 수력발전소는 수도 키이우에서 약 160㎞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러시아군은 지난 4일(현지시간) 유럽 최대 규모 원자력 발전소인 자포리자를 공격해 점령하는 등 침공 이래 우크라이나 전역의 에너지 기반 시설을 파괴하고 있다.

한편, 자포리자 원전에 발생한 화재는 세계적인 경각심을 불러 일으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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