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공공주택에 개방형 발코니 '여유리움' 도입

실수요자 중심 'GH 홈에디터' 자문단 의견 반영

개방형 발코니 'GH 여유리움'. (사진=GH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올해 착공 예정인 화성동탄2 A93블록 공공주택에 개방형발코니 'GH 여유리움'을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GH 여유리움'이란 세대 내 작은 마당으로, 햇볕길과 바람길을 실내로 끌어들인 개방된 공유공간을 의미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외부 활동 제한으로, 실내에서도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세대 내에 적절한 규모의 개방형 발코니를 계획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특화 설계는 건축계획·시공·안전 기술자문위원과 건축공간연구원으로부터 자문을 받았으며, 실수요자 중심으로 구성된 'GH 홈에디터' 자문단의 의견을 반영했다.

전형수 GH 부사장(사장 직무대행)은 "실수요자 중심 주거공간을 통해 경기도민이 살기 좋은 명품 공공주택단지 조성을 차질 없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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