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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산림 등 탄소흡수원 관리체계 개선하자" 토론회 개최

등록 2022.04.27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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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흡수원 관리체계 분석 및 개선방안 논의

"토지·산림 등 탄소흡수원 관리체계 개선하자" 토론회 개최

[서울=뉴시스] 오제일 기자 =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흡수원 관리체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오는 28일 오후 청주시 흥덕구 오송컨벤션센터에서 '토지이용변화에 따른 탄소흡수·배출 통계 구축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전문가들이 모여 국내 토지이용(산림지·습지·정주지·초지·농경지 등)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흡수 관리체계에 관한 국내 현황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박훈 고려대학교 교수는 기후변화와 관련된 국제적인 쟁점과 주요 협약을 중심으로 생태계와 기후변화의 연관성을 소개한다.

박찬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는 토지의 생태유형별 온실가스의 배출 및 흡수 현황을 소개하면서 온실가스 측정·보고·검증(MRV) 체계의 선진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임종수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사는 흡수원으로서 산림지의 온실가스 측정·보고·검증 체계 적용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산림지, 습지, 초지 등의 국가 탄소흡수원을 확충하고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탄소흡수 및 배출원 관리를 비롯해 객관적인 통계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국제사회에서 인정받는 국가 토지이용변화 탄소흡수·배출 관리의 개선방안 마련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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