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주 차량 잡았다, 고창군 CCTV 통합관제센터 덕분
고창경찰서, 동선 추적한 관제요원에게 감사장
[고창=뉴시스]이학권 기자 = 전북 고창군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근무하는 강남희·김윤종 관제요원이 모니터링을 통해 도주 차량을 검거하는 데 기여했다.
28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6시께 고창경찰서 상황실로부터 사고 발생 용의자 동선 추적 요청을 받고 주변 CCTV가 없는 사고시간대와 가해차량 특정이 어려운 예상 도주로를 자세히 확인해 용의차량을 특정했다.
이들은 지역에 설치된 차량번호 식별용 및 방범용 CCTV를 정밀 분석해 사고 차량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경찰에 정보를 제공했다.
이후 경찰이 도주차량을 검거하는데 기여한 공으로 고창경찰서의 감사장을 받았다.
강남희·김윤종 요원은 “앞으로도 CCTV 통합관제센터와 경찰서 등과 협력을 통해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고 범죄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15년 1월 개소 후 관제요원 11명이 4조 2교대로 365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또 범죄행위, 실종자, 쓰레기 무단투기, 재난 등 생활안전과 관련된 1100여대를 관제하고 해당 내용을 경찰서 및 유관기관 관련 부서에 통보해 주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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