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GTX-C천안연결·천안역사 증·개축…윤석열 당선인 관심

등록 2022.04.28 15:47:12수정 2022.04.28 19:57:4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천안=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오후 천안역에서 GTX-C 노선 천안 연장 관련 보고를 받은 후 역사를 둘러보고 있다. 2022.04.28. photo@newsis.com

[천안=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오후 천안역에서 GTX-C 노선 천안 연장 관련 보고를 받은 후 역사를 둘러보고 있다. 2022.04.28. [email protected]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충남 천안지역 공약인 수도권 광역급행열차(GTX-C)노선의 천안연결과 천안역사 증·개축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은 28일 충남 방문 두 번째 지역으로 찾은 천안역에서 공약 중 하나인 GTX-C 노선 천안 연장에 관련 보고를 받았다.

앞서 윤 당선인은 지난 1월 후보시절 기존 경부선을 활용해 GTX-C 노선을 수원에서 천안까지 연장 계획을 공약했다.

천안시는 충남도와 함께 윤 당선인에게 GTX-C 노선 천안 연장과 2003년부터 20년간 임시역사로 이용되고 있는 천안역 증·개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박상돈 천안시장이 28일 오후 천안시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4.28. 007news@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박상돈 천안시장이 28일 오후 천안시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4.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박상돈 천안시장은 윤 당선인을 만난 직후 시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충남도와 천안시는 GTX-C 노선 천안 연장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과 필요성,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며 윤 당선인에게 성공적인 공약 완수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 교통 연계 강화와 광역교통 수혜지역 확대를 위해 GTX-C 노선 천안 연장과 사업 조기 추진을 건의했다"며 "현재 수도권 전철이 운행 중인 아산 신창까지 GTX 연장을 적극 검토해줄 것도 충남도가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GTX-C 노선이 천안까지 연결되면 천안~청량리까지 현재 120여분에서 60분으로 이용시간이 단축돼 교통편의에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경부선 선로를 이용해 천안까지 오는 것인가"라며 공약 사업에 관심을 보이며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박상돈 천안시장이 28일 오후 천안시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4.28. 007news@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박상돈 천안시장이 28일 오후 천안시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4.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박 시장은 "이와 함께 국도 철도 6개 노선이 경유하고 역사 이용객수 전국 9위지만 2003년 건립된 임시역사로 20년간 방치되고 있는 천안역사 증개축의 필요성도 강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GTX-C 운행 등 천안의 위상에 걸맞은 천안역 개량을 위해 국비 213억원을 추가 지원하고, 국비 증액에 따른 타당성 재조사로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예비타당성조사와 타당성 재조사를 면제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28일 천안 일정을 마친 윤 당선인은 이날 홍성 내포와 예산, 대전을 추가로 방문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