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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국정과제]사드 추가 배치 빠져…인수위 "신중 기조 이어갈 것"

등록 2022.05.03 12:35:43수정 2022.05.03 13: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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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계획에 넣기엔 빨라"

"안보 상황 보며 검토하겠다"

[서울=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윤석열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를 발표 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05.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윤석열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를 발표 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05.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지율 권지원 전재훈 기자 =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3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 배치가 국정과제에 포함되지 않은 데 대해 "신중 기조를 그대로 이어간다"고 밝혔다.

김태효 인수위 외교안보분과 위원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국정과제가 발표된 뒤 '사드 추가 배치가 발표에서 빠졌는데 신중론으로 후퇴하는 건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위원은 "사드는 이미 배치돼 있는 체계도 정상 작동하지 않아서 복구하고 있다. 있는 사드를 (제대로) 작동하도록 만드는데도 시간이 걸린다"며 "남북 관계, 북한 핵미사일 동향에 따라 우리가 어떻게 판단하고 대응할 지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현 상태에서 일을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사드가 정상화도 안 된 상태에서 두 단계를 건너 뛰어 (추가) 배치를 46일 동안의 인수위 계획에 넣기엔 빨랐다"며 "앞으로 안보 상황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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