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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한·중·일 3국 협력 사무국 협력 강화

등록 2022.05.04 16: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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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고영권 정무부지사, 어우 보첸 사무국 사무총장 면담

환경·에너지·기후변화 등 공통 관심 분야 교류 활성 논의

[제주=뉴시스] 4일 오후 제주도청 소통회의실에서 고영권 정무부지사(오른쪽)와 어우 보챈 한·중·일 3국 협력 사무국 사무총장이 면담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2.05.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4일 오후 제주도청 소통회의실에서 고영권 정무부지사(오른쪽)와 어우 보챈 한·중·일 3국 협력 사무국 사무총장이 면담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2.05.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도가 한·중·일 3국 협력 사무국과 함께 기후변화, 환경 분야 등의 대응을 강화한다.

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고영권 정무부지사는 도청 소통회의실에서 어우 보챈(欧渤芊) 한·중·일 3국 협력 사무국 사무총장, 백범흠 사무차장과 면담했다.

면담에서는 제주도와 한·중·일 3국 협력 사무국이 연대를 다지고 ▲환경 ▲에너지 ▲기후변화 ▲수자원 ▲FTA 등 3국 공통 관심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어우 보챈 사무총장은 한·중·일 3국 협력 사무국의 주요 사업을 설명하며 “제주에서 열린 정상회의로 3국 협력 사무국 설치가 합의돼 사무국과 제주의 인연이 각별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중·일 3국 모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탄소중립 분야 선도 도시인 제주와 함께 각 국의 지방정부도 공동으로 협력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이야기했다.

고 정무부지사는 이에 대해 “제주가 한·중·일 3국의 요충지에 자리해 사무국과의 연대를 통한 한·중·일 3국의 협력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또 3국 공통 관심 분야 공동세미나, 3국 협력 국제포럼, 공동 프로젝트 사업 등의 제주 개최를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한·중·일 3국 협력 사무국은 지난 2010년 5월 제주에서 열린 제3차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설치가 합의됐고 이듬해 9월 서울에 설립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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