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불편 없게…인천시의회, 방청석 등 청사 시설 개선
수동형 이동식 휠체어 경사로·출입문 확장공사
장애인 화장실 출입문 슬라이딩도어(미닫이문)
점자블록 교체·회의장 장애인 방청석 별도 설치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최근 인천시의회 본회의장 4층에 장애인 방청석이 설치됐다. (사진=인천시의회 제공)
지난 1991년 준공한 시의회 청사(본관동)는 장애인 편의시설이 미흡해 그동안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의회는 지난해 상반기 실시한 인천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컨설팅 결과를 반영해 장애인 편의시설 공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본회의장 내 휠체어 출입이 가능하도록 출입문을 확장함과 동시에 본회의장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수동형 이동식 휠체어 경사로'를 비치했다. 또 본회의장 4층에 장애인 방청석을 별도 설치했다.
이 밖에도 기존에 주름문이었던 장애인 화장실 출입문을 슬라이딩도어(미닫이문)로 교체했고, 색이 희미했던 장애인 주차장도 깔끔하게 도색했다. 본관·신관 건물 내 점자블록 교체 및 신설도 이뤄졌다.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은 "앞으로도 청사 시설의 미흡한 사항을 개선해 장애인들은 물론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시의회를 방문·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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