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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천시당 "국민의힘은 논평의 기본을 지켜라"

등록 2022.05.17 10: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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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17일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은 논평의 기본을 지키라"고 주장했다.

앞서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지난 13일 "인천판 대장동 좌고우면하지 말고 수사하라!"는 논평을 내고 "개발사업 특혜 의혹사건에 대해 윗선 지시, 방조, 묵인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낸 논평의 민낯이 밝혀졌다"면서 "송도국제화복합단지 개발사업에 대해 사실확인도 하지 않은 채 이미 허위사실로 결정된 보도를 근거로 논평을 배포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힘은 지난달 5일 보도된 중앙일보의 '1500억 더 준다는 업체 탈락…송도판 대장동 의혹' 기사를 근거로 삼았다"면서 "해당 보도는 지난 6일 언론중재위원회가 허위보도로 규정하고, '허위사실 알림보도'와 함께 '정정보도문 게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에는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가 2단계 조성사업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특정 업체를 노골적으로 밀어줬다는 의혹"과 "선정되지 못한 업체가 선정업체보다 1500억원가량을 발주처에 더 많이 주기로 해 배임 논란도 일 전망"이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지난달 13일 오전 11시30분께 국힘은 해당 논평을 낸 지 2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언론인들에게 논평 취소를 요청했다"면서 "당시 해당 논평 내용을 전재하거나 기사를 작성하는 데 사용하지 않길 바란다는 문자를 보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힘은 논평 근거로 삼은 보도가 이미 언론중재위에서 허위사실로 결정된 것을 몰랐던 것"이라며 "논평의 기본도 지키지 않아 망신당했으니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이 논평뿐 아니라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자극적이고 악의적인 논평을 내는 데 혈안 돼 사실 확인도 하지 않은 글을 쏟아내고 있다"면서 "공당의 논평은 언론에 보도돼 여론을 형성할 만큼 힘이 있으니 논평 하나를 내더라도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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