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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사 후반 추가시간 PK 동점골' 인천, 대구와 2-2 극적 무승부

등록 2022.05.17 21:34:37수정 2022.05.17 22: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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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진우 결승골' 수원, 김천에 2-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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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인천 무고사 페널티킥 동점골.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인천=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무고사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대구FC와 극적으로 비겼다.

인천은 1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대구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한 인천은 리그 3위(승점 21)를 유지했다.

지난달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후 돌아와 5월에 치른 4경기에서 무패(1승3무)인 대구는 9위(승점 14)에 머물렀다.

지난 울산 현대(2-2 무)와 경기에서 오반석, 이주용, 델브리지가 부상으로 쓰러져 수비진에 구멍이 난 인천은 베테랑 김광석을 선발로 세웠다.

이에 맞선 대구는 특급 외국인 공격수 세징야를 중심으로 제카, 고재현 스리톱을 출격시켰다.

원정팀 대구가 선제골로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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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인천 무고사 동점골.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반 15분 코너킥 찬스에서 세징야의 크로스를 홍정운이 헤더로 방향을 바꿔 인천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내준 인천은 부상까지 겹쳤다. 미드필더 여름이 착지 과정에서 발목을 다쳐 전반 19분 만에 이명주와 교체됐다.

추격에 나선 인천은 전반 추가시간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민경현의 크로스를 대구 수비가 헤딩으로 걷어냈으나, 문전에 있던 무고사가 이를 낚아챈 뒤 왼발 논스톱 발리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득점 1위인 무고사는 이 골로 가장 먼저 10호골 고지를 밟았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인천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용재를 불러들이고 김도혁을 내보내며 중원을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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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대구 세징야.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치고받는 공방전이 이어지자 양 팀은 교체 카드로 계속 변화를 줬다.

먼저 인천이 후반 23분 이동수 대신 송시우를 내보내며 추가골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대구는 후반 26분 라마스를 불러들이고 홍철을 투입해 측면 공격을 강화했다.

대구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후반 34분 세징야가 자신이 얻어낸 세트피스 찬스에서 정확한 오른발 프리킥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3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5호골이다.

세징야의 발을 떠난 공은 인천 골키퍼 이태희가 꼼짝할 수 없는 골문 구석으로 향했다.

하지만 인천은 포기하지 않았다. 총공세에 나선 인천은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얻었다. 주심이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대구 김진혁의 반칙을 잡아냈다.

인천은 키커로 나선 무고사가 오른발 슛으로 성공하며 다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무고사는 이날 10, 11호골로 득점 선두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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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수원 전진우.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앞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선 수원 삼성이 김천 상무를 2-1로 이겼다.

전반 29분 이기제의 선제골과 후반 24분 전진우의 연속골로 승리를 따냈다. 전진우는 지난 성남FC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골 맛을 봤다.

김천은 후반 추가시간 조규성이 페널티킥으로 만회골을 넣었지만, 수원을 따라잡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조규성은 리그 9호골로 무고사(11골)에 이어 득점 2위를 지켰다.

시즌 첫 2연승이자 홈 3연승에 성공한 수원은 8위(승점 16·11득점)가 됐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수원은 이병근 감독 부임 후 3승1패를 기록 중이다.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에 빠진 김천은 7위(승점 16·16득점)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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