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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다세대주택까지…비대면 대출 영역 넓히는 은행들

등록 2022.05.18 11:17:39수정 2022.05.18 11: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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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하나은행, 비대면 주담대 대상 확대
케이뱅크, 개인사업자 대출 출시
토스뱅크, '사장님 마통' 내놓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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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대출이 확산하고 있다. 시중은행이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의 대상을 확대하고 인터넷전문은행은 개인사업자 대출에 진출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전날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인 '하나원큐 주택담보대출' 대상을 아파트에서 연립 빌라와 다세대주택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출시된 하나원큐 주택담보대출은 본인 명의 휴대폰과 공동인증서만 있으면 대출 한도와 금리를 확인할 수 있는 비대면 대출 상품이다. 신청부터 최종 실행까지 서류 제출과 영업점 방문 없이 100%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앞으로는 전국 모든 아파트와 연립빌라, 다세대주택을 대상으로 구입 자금과 임차보증금 반환, 생활자금 등 필요에 따라 다양한 용도의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전날 기준 최저금리는 연 3.35%이며 최대한도는 5억원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금융의 영역에서도 디지털화가 확대되고 있다"며 "금융소비자의 편의성 증대로 이어지는 디지털 혁신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은행들은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개인사업자 대출에서 영역을 넓히는 추세다. 케이뱅크는 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개인사업자를 위한 100% 비대면 '사장님 대출'을 출시했다.

대상은 실제 사업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개인사업자로 신용보증재단 보증서 발급이 가능한 사람이다. 대출 심사를 통과하면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누구나 연 3.42%의 동일한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대출 한도는 3000만원이며 대출 기간은 5년이다. 휴대폰으로 대출 신청부터 대출 실행까지 10분 이내로 가능하다.

앞서 무보증·무담보 개인사업자 대출 '사장님 대출'을 출시한 토스뱅크는 개인사업자를 위한 마이너스통장인 '사장님 마이너스통장'을 최근 출시했다. 사장님 마이너스통장의 최대한도는 5000만 원, 최저 금리는 연 4% 초반(변동금리)이다.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100% 비대면 무보증·무담보로 진행된다.

인터넷은행은 물론이고 시중은행도 비대면 대출을 확대하는 것은 대출 규모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하나은행의 비대면 주담대 '원큐 아파트론'의 대출액은 지난해 2분기 421억원에서 같은 해 3분기 1016억원, 4분기 2225억으로 늘었으며 올해 1분기에는 3202억원을 기록했다. 대출 건수도 지난해 2분기 249건에서 올해 1분기 2081건으로 증가했다.

토스뱅크의 사장님 대출은 출시 한 달 만에 1160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 이달 11일 출시한 '사장님 마이너스 통장'은 4일 만에 대출 약정액이 200억원을 넘어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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