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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 북콘서트 개최…"우국의 마음"

등록 2022.05.19 17:23:10수정 2022.05.19 18: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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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뉴시스와 인터뷰 할 당시의 모습. (사진= 남양주시 제공)

지난 1월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뉴시스와 인터뷰 할 당시의 모습. (사진=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뉴시스]김정은 기자 = 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이 임기를 30여일 남긴 오는 26일 오후 2시 이석영광장에서 저서 ‘움직이는 국가, 멈춰버린 국가’에 대한 북콘서트를 연다.

민선 7기 임기동안 집필한 조 시장의 두 번째 책 '움직이는 국가, 멈춰버린 국가'는 대한민국이 어떻게 하면 더 강한 나라로 도약할 수 있는지에 대한 조 시장의 철학과 분석을 담은 책이다.

서문에서는 인간 조광한의 삶을 관통하는 7개의 단어를 통해 지금의 그를 만들어온 순간들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1부 '움직이는 국가, 멈춰버린 국가'에서는 지도자에 따라 선진국과 후진국으로 나뉜 해외 국가의 사례를 소개했다.

또 2부 '선거실패, 국가실패'에서는 국민이 어떤 지도자를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마지막 3부 '움직이는 도시, 남양주'에는 시장 임기 기간 성공적으로 추진한 핵심 사업들과 그 안에 담긴 자신의 철학을 소개했다.

조 시장의 국가와 나라에 대한 철학을 담은 이 책은 이미 지난 3월 출간을 마쳤지만, 당시 조 시장이 법정 구속된 상태여서 따로 출판기념회를 열지는 못했다.

이후 보석으로 풀려난 조 시장은 민선 7기 시장 임기 종료 시점이 다가옴에 따라 자리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출간 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조 시장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지방선거 불출마도 선언하면서 이해관계가 없어진 점도 북콘서트 개최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조광한 시장은 “우리가 자주국가가 된 것은 실제로는 77년 밖에 되지 않는데 77년 후에도 우리가 자주국가일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든다”며 “우리나라를 지킬 수 있을까에 대한 우려와 우리나라를 강대국으로 만들고 싶다는 염원을 모두 책에 담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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