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바이오, 486억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사진=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약 486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전환우선주 474만1440주를 발행하게 된다. 발행가액은 기존 주가에서 10% 할인된 1만250원이다. 증권사, 자산운용사 및 벤처캐피탈 운용 펀드 등으로 구성된 3자 배정 대상자는 약 30여 곳이다.

회사가 이번에 신규 발행하는 전환우선주는 전환가격 조정약정(리픽싱 조항)이 포함돼 있다. 최초 발행가액의 70%까지 전환가격이 조정될 수 있다.

납입은 이달 31일과 6월30일 2회에 걸쳐 진행된다. 보호예수 기간은 1년이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이정규 대표는 “신규 조달한 자금으로 자체 발굴 및 글로벌 임상 개발 과제들의 진전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연구개발 역량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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