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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하남시장 후보 "실현 가능성 없는 공약은 유권자 기만"

등록 2022.05.24 14:59:25수정 2022.05.24 15: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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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 후보 "공약은 현실적으로 실현이 가능해야 유의미한 것"
"상대 후보에 공약 구체적 이행 계획 묻자 '여당이니 다 된다는 식'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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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김상호 경기 하남시장 후보가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공약발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2.05.24. jungxgold@newsis.com.


[하남=뉴시스]김정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상호 경기 하남시장 후보가 상대 후보의 미사섬 K-스타 월드 조성 공약과 관련해 “여당만 믿고 추진했다가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면 시민들만 손해본다”고 저격했다.

김 후보는 24일 오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된 공약발표 기자회견에서 “상대 후보에게 공약의 현실성을 물을 때마다 집권여당이니까 할 수 있다는 식으로 답한다”며 “여당 카드가 모든 현안을 해결하는 만능열쇠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는 전날 딜라이브 경동케이블이 주최한 하남시장 후보자 토론회 녹화현장에서 벌어진 국민의힘 이현재 하남시장 후보와의 미사섬 개발 관련 논쟁에 대한 입장 표명으로 보인다.

앞서 김 후보는 한강변 미사섬 일대를 공원과 공원을 연결하는 방식의 ‘생태문화체육공원’을 조성하고, 이를 중심으로 문화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반면 이현재 후보는 미사섬 일대에 세계적 영화촬영장과 마블시티, K팝 공연장, 돔야구장 등을 갖춘 ‘K-스타월드’를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내놔 두 후보가 서로 상이한 개발 계획을 발표한 상태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 후보는 “미사섬은 그린벨트인 동시에 상수원보호구역과 문화재보호구역 등으로 지정돼 다양한 규제를 받고 있는 곳”이라며 “개발제한구역 환경영향평가 2급지인 미사섬을 그린벨트에서 해제하고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어제 토론회에서 상대 후보에게 강력한 규제를 받고 있는 미사섬에 대규모 공연장과 영화촬영장 등을 어떻게 조성할 계획이냐고 묻자 ‘여당이니까 다 된다’는 식으로 답변했다”며 “ 공약은 현실적으로 실현이 가능해야 유의미한 것이기에 추진 방향과 과정을 구체적으로 명확하게 제시하는 것이 옳다“고 재차 지적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3호선 조기 추진과 9호선 직결 및 급행역 도입, 첨단산업 하남밸리 조성, 카네기멜론 등 글로벌 교육단지 조성 등 기존 공약에 대한 세부 이행계획을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xgol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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