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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 하루 앞두고…원달러 환율 1260원대 지속

등록 2022.05.25 09: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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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647.38)보다 41.51포인트(1.57%) 내린 2605.87에 마감한 2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83.59)보다 18.52포인트(2.10%) 하락한 865.07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64.1원)보다 2.1원 상승한 1266.2원에 마감했다. 2022.05.24.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하루 앞두고 유로 반등에 따른 약 달러 기조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1260원대를 지속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16분 현재 전 거래일(1266.2원)보다 3.6원 내린 1262.6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4.7원 내린 1261.5원에 출발했다. 전날 소폭 상승 마감한 후 다시 1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장 초반 1260.8원까지 내려가며 1250원대 안착을 시도중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24일(현지시간) 전장보다 0.33% 하락한 101.760를 기록해 101선으로 내려갔다.

유럽중앙은행(ECB)이 마이너스 금리 종료를 시사한 가운데, ECB내 중도파로 알려진 프랑수와 빌르루아 드갈로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도 이를 지지하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유로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라트비아 중앙은행 총재는 0.5%포인트 인상도 열어둬야 한다고 발언하는 등 9월 마이너스 금리 종료를 전제로 한 논의가 이어지면서 시장은 유로화 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이로 인해 유로화 대비 달러가 23일 유로당 1.0689달러, 24일 10733달러로 상승 마감하는 반등 기조를 이어갔다.

간 밤 S&P마킷 글로벌이 발표한 미국의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7.5로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57.4)보다 밑도는 수치다. 서비스 PMI도 51.8로 시장 예상치(56.9)를 하회했다. 5월 리치몬드 연은 제조업은 -9로 예상치(10)을 대폭 하회했다. 이에 따라 미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25일(현지시간) 공개되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26일 한은 금통위의 기준금리 결정 등에 주목하고 있다. 이창용 총재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이 예상되면서 원화 강세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지만, 연준이 의사록에서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을 언급할 경우 달러 강세로 작용할 수 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나스닥 지수 등 3대 주요 지수 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48.38포인트(0.15%) 상승한 3만1928.62에 장을 마쳤다. 반면 대형주 위주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32.27포인트(0.81%) 내린 3941.4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0.83포인트(2.35%) 하락한 1만1264.45에 거래를 마감했다.

같은 날 채권시장에서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3.72% 하락한 2.754%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5.63% 내린 2.480%를 기록했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달러화는 EU의 통화정책 정상화 기조 속 유로화 강세가 지속되면서 1250원 구간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ECB의 7월 금리인상이 기정 사실화 되면서 달러화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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