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확찐자 잡아라!"...단백질에 진심인 식품업계

등록 2022.05.25 15:23:1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 서울 성북구에 사는 직장인 이 모씨(41)는 최근 단백질 제품을 대량 구매했다. 이 씨는 "코로나19 기간에 재택근무를 하면서 체중이 많이 불었는데, 최근 출근 모드로 전환돼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며 "단백질 식품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최근 단백질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코로나19로 집안에만 있어 살이 찐 사람들을 가리키는 '확찐자'라는 신조어가 생겼을 정도인데 이들이 대거 다이어트 수요로 이어지며 확찐자를 위한 식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사무실에 출근하는 직장인들 중 다이어트 수요를 잡기 위해 식품업체들이 단백질 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오리온 닥터유 단백질바는 지난 4월 한 달간 매출 25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5% 늘어난 것이다. 식품업계에서 히트상품 기준으로 꼽는 '월 매출 10억원'을 2배 이상 뛰어 넘는다.

닥터유 단백질 바는 달걀 2개 분량의 단백질 12g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아몬드, 땅콩 등 견과류와 렌틸콩도 51% 들어있다.

오리온은 일상 회복 분위기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닥터유 단백질바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오리온 관계자는 "운동 및 자기관리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TPO(시간·장소·상황)별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는 단백질 강화 제품군으로 관련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associate_pic



사조대림은 봉 형태의 닭가슴살 소시지 제품 '대림선 꼬꼬봉'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닭가슴살 100%로 만들었다. 삶은 닭가슴살 기준 지방은 0.9g에 단백질은 약 28g으로 저지방 고단백 제품이다.

하림도 본격적인 다이어트 시즌을 앞두고 '수비드 닭가슴살'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 냉장 숙성한 닭가슴살에 수비드 공법을 적용해 극강의 촉촉함과 부드러운 육질을 제공한다.

농심은 고단백 스낵 '우와한 콩칩'과 '우와한 치즈칩'을 선보였다. 단백질 함량이 11.9%로 기존 스낵의 2~3배에 달한다. 저온 쿠킹 공법으로 콩과 치즈 특유의 맛과 향을 그대로 구현하면서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많이 본 기사

이 시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