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복지·식약·질병' 3대 기관 수장…여성 트리오가 맡는다

등록 2022.05.26 14:20:1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기사내용 요약

김승희 복지장관 후보자 여성 최초 식약처장 출신
오유경 식약처장, 백경란 질병청장 차관급에 임명

associate_pic

[세종=뉴시스]윤석열 대통령이 26일 보건복지부(복지부) 장관으로 김승희 전 의원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처장으로 오유경 서울대 교수를 지명했다. 김 후보자가 임명될 경우 여성 3명이 보건 분야 중앙부처와 처, 청을 지휘하게 된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5.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보건복지부(복지부) 장관으로 김승희 전 의원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처장으로 오유경 서울대 교수를 지명했다. 이에 따라 윤석열 정부 초기 보건 분야 정책을 여성 수장 3명이 진두지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금까지 여성 복지부 장관은 8명, 여성 질병관리청장은 2명, 여성 식약처장은 2명이 배출됐지만 여성들이 동시에 수장을 맡은 적은 없었다.

김승희 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식약처장 출신으로, 지난 1988년 국립보건안전연구원 보건연구관으로 공직을 시작해 행정 경험을 쌓았다. 그는 2009년 생물의약품국장으로 취임하면서 최초의 여성 국장 자리에 올랐고, 이듬해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최초의 여성 원장으로 임명됐다.

이후 20대 국회에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입성해 보건복지위원회 및 여성가족위원회 위원, 코로나19대책특별위원회 간사를 맡기도 했다.

김 후보자가 공직에 있는 동안 그에게는 각종 '여성 최초' 타이틀이 붙었다. 김 후보자는 식약청이 식약처로 승격된 후 2015년 제2대 식약처장이자 여성 최초 식약처장을 역임했다.

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무난하게 넘어 임명될 경우 9번째 여성 복지부 장관이 된다. 직전의 여성 복지부 장관은 2010년 8월부터 2011년 9월까지 장관직을 역임한 진수희 전 장관이다.

윤석열 정부 첫 질병청장도 여성인 백경란 청장이 맡고 있다. 질병청의 전신인 질병관리본부는 2016년 차관급으로 격상됐으며, 2020년 청으로 승격됐다. 정은경 초대 청장에 이어 2대 청장도 여성이 임명됐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한국약제학회 회장,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이사장을 역임한 인사로, 3번째 식약처장이 된다. 식약처장은 차관급으로, 앞서 2015년 4월~2016년 3월 김승희 처장 이후 2019년 3월~2020년 11월 이의경 처장이 역임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많이 본 기사

이 시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