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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정오 '추경 담판'…權 "협조부탁" 朴 "생색 요량"

등록 2022.05.27 10:39:56수정 2022.05.27 11: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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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권성동 "하루 빨리 추경안 통과돼 소상공인 등 어려움 덜어드려야"
박홍근 "진정성 있는 합의안 제시하면 언제든 본회의 열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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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박홍근(왼쪽) 더불어민주당·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 ‘검수완박' 중재안 파행 위기에 따른 해법을 논의를 위한 회동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4.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준호 여동준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코로나19로 인한 영세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손실보상에 초점을 둔 2차 추가경정예산안의 국회 처리와 관련해 "오늘 임시국회 마지막 날"이라며 "오늘 여야 원내대표가 12시경에 만나서 최종적으로 협상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강원 원주문화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번 추경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한 추경"이라며 "하루 빨리 추경안이 통과돼서 그분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싶다. 민주당도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번 추경안 마련 과정에서 집행 실적이 부진하거나 아직 사업 계획이 제대로 쓰지 않은 예산들은 지출 구조조정이라고 해서 삭감을 했다. 그러다 보니까 철도나 도로 등 SOC 사업 부분이 삭감된 부분이 있다"며 "그것은 그 사업을 하지 않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금년에 어차피 그 예산을 다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삭감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부분이 여주에서 원주 철도 구간에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렇지만 내년도 예산에는 금년도 추경에서 삭감한 그 예산을 플러스해서 내년에 반영해야 할 예산까지 다 포함시킬 계획"이라면서 "그래서 사업에 전혀 지장이 없고 차질이 없다"고 강조했다.

반면 민주당의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로 고통받은 국민, 소상공인에 이번 추경을 통해 완전한 손실보상을 하자는 민주당의 요구엔 묵묵부답"이라고 불만을 나타냈다.

박 원내대표는 "어제 늦게까지 여야 예결위 간사들이 협의했고 오늘은 원내대표 등의 논의도 거쳐 제기된 쟁점을 조속히 매듭지어야 한다"며  "하지만 국민의힘과 정부는 우리 민주당이 강력히 제기한 소상공인의 과감한 채무조정과 손실 소급 적용, 매출 미세 증가 업체의 소득 역전 현상 보완 대책, 사각지대 종사자의 형평성 보완 등에 귀를 막고 눈을 감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고는 "어려운 분들을 제대로 돕자는 데 못하겠다는 게 여당이 할 소리냐"며 "그러면서 추경이 불발되면 책임이 민주당에 있다고 한다. 오로지 선거 위해 생색낼 요량"이라고 비난했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코로나 상황을 견뎌오며 무려 7차례나 추경했고 그때마다 기재부 상대로 각을 세워 압박하고 설득도 했다"며 "국민의힘이 할 일은 기재부와 윤석열 정부를 설득해 조금이라도 더 두텁고 많은 분에 지원하는 것"이라고 충고했다.

그는 "국민의힘 스스로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힘들어서 숨 넘어간다고 하면서 빚 내지 않고도 지원할 수 있는 재정 여력이 있는데도 절대 지원할 수 없다면 누가 여당을 믿겠냐"며 "국민의힘과 정부가 진정성 있는 합의안을 제시하면 언제든 본회의를 열고 5월 중 추경 처리는 변함없는 우리의 확고한 입장이라며 여당과 정부의 전향된 태도를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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