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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 탈북 청소년 300여 명 찾아가 건강검진

등록 2022.06.16 10:14:27수정 2022.06.16 10: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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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대안학교 7곳 방문 검진

성장 발육 조사, 기초검진 등 진행

[서울=뉴시스]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 직업교육관. (사진=통일부 제공) 2020.06.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 직업교육관. (사진=통일부 제공) 2020.06.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통일부는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가 탈북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건강검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검진팀은 이날 충남 천안 드림학교를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대안학교 7곳, 청소년 300여 명을 대상으로 순회검진할 예정이다. 검진팀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등 하나원 의료진으로 구성됐다.

이번 검진은 희망 학교와 사전 협의를 거쳐 재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진행된다. 연령에 따른 신체 성장 발육 상태 조사, 청소년기 발병 가능한 질환 중심 기초검진이 예정됐다.

구체적으로 문진·진찰, 혈압·맥박·체온 등 기초활력검사, 인바디 검사, 신장·체중·복부둘레 등 체격 검사, 혈액 검사, 소변 검사, 시력 검사, 구강 검진, 종합 상담 등 항목에 대한 검진이 이뤄진다.

하나원은 "앞으로도 의료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탈북 청소년들에게 건강검진 기회를 제공하고 의료지원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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