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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윤핵관 비판' 이준석 향해 "해야 할 말만 하라"

등록 2022.07.05 11: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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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6.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4일 이준석 대표를 겨냥해 "해야 할 말만 하시라"라고 날을 세웠다.

배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물에서 이같이 밝혔다. 배 의원은 주어를 특정하지 않았지만 이 대표가 직면한 상황과 양자간 갈등 전력을 고려할 때 이 대표를 겨냥한 게시물로 보인다.

그는 "본인이 20대의 본인과 싸우고 있는 걸 온 국민이 다 아는데. '안 했다. 물의 빚어 송구하다' 이 열 자의 말, 스스로가 확신을 가지고 했다면 간단히 해결됐을 일을 대체 몇달 째인지"라고 이 대표의 성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을 저격했다.

그러면서 "횡설수설로 시간 흘려 보내기에 이번 한 주는 그를 믿고 지지했던 많은 이들에게 너무나 아쉽고 또 가혹하지 않은가"라며 "해야 할 말만 하시라"고 했다. 당 윤리위원회는 오는 7일 이 대표로부터 해당 의혹에 대한 소명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당 윤리위를 앞두고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때문에 고립되고 피해를 받고 있다"며 '약자 프레임' 여론전을 펴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공식석상에서 공개 발언을 하지 않는 것과 대조된다.

친윤계로 분류되는 배 의원은 이 대표와 지난달말부터 혁신위원회 구성, 최고위 비공개회의 중단 등 현안마다 공개 충돌했고 '악수 패싱' 논란까지 야기했다. 이 대표는 지난 3일 최고위에 급기야 불참하기도 했다.

배 의원 측은 당초 불참 배경을 지역 일정 때문이라고 설명했지만 배 의원은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이 대표의 개인 신상 문제가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무렇지 않게 회의를 여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이준석 보이콧을 공식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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