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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장 "TBS, 수명 다해…'김어준' 폐지되도 재정 중단"

등록 2022.07.05 15:17:24수정 2022.07.05 15: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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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교통방송 수명 다했으니 대책 강구하라는게 시민의 요구"
김어준 뉴스공장 프로그램 폐지되더라도 "다른 대안 없다"
"민간방송으로 전환되면 방통위 심의를 받아 상업광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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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김현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이 4일 오후 서울시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0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제11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선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07.04.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제11대 서울시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김현기 의장이 5일 교통방송(TBS) 재정지원 폐지 조례안을 발의한 것과 관련해 "교통방송이 수명을 다했으니까 어떻게든 대책을 강구하라는게 시민의 요구"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최대의 문제점은 아무래도 편향된 방송이 들어있다는 것"이라며 "시민의 세금으로 1년에 수백억원이 투입되는데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공정한 방송을 해야한다, 그렇지 않기 때문에 시의회에 시민들이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공정성 논란이 제기된 '김어준의 뉴스공장' 프로그램이 폐지될 경우 재정지원 중단 대신 다른 대안을 강구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고 선을 그으면서 "교통방송을 들으면서 자동차 운전을 하는 분이 계실까, 시대의 급격한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교통방송도 달라져야 한다"고 했다.

앞서 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전날 TBS에 대한 예산지원 중단을 골자로 한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을 제출했다. 현재 운용 중인 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내년 7월1일자로 폐지하는 내용이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서울시가 TBS에 예산을 지원할 근거는 사라지고, TBS는 독립 경영의 길을 걷게 된다.

서울시가 재정지원을 중단할 경우 '굶어 죽으라는 얘기'라는 이강택 TBS 대표이사의 발언에 대해서는 "공영방송이니까 상업광고를 못했지만 앞으로 민간방송으로 전환되면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의를 받아 얼마든지 상업광고가 가능하다"며 "청취율이 대단히 높다. 그러면 광고가 폭주하지 않겠냐"고 주장했다.

내년 TBS 예산 삭감 가능성에 대해서는 "예산 편성권은 서울시장의 권한이기 때문에 제가 말씀드릴 수는 없다"면서도 "지난해 올해 예산을 편성할 때 삭감 편성했는데, 시의회 심의 과정에서 다시 대폭 증액됐다. 그런 차원에서 보면 서울시가 나름의 조치를 하리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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