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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고대역사전시관 개관 앞두고 '유물기증운동' 전개

등록 2022.07.19 13: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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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시스] = 전북 장수군청.(뉴시스DB)

[장수=뉴시스] = 전북 장수군청.(뉴시스DB)

[장수=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장수군은 장수고대역사전시관 개관을 앞두고 고대 역사 유물 수집·기증 운동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유물 기증 운동은 오는 10월 개관 예정인 장수고대역사전시관의 전시 유물 확보와 자발적인 유물 기증·기탁을 통해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박물관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증 유물에 대한 보존, 연구, 전시, 교육으로 군민의 문화적 자긍심 고취와 지역문화 융성 기반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기증 대상은 역사와 관련된 유물로 크기와 종류에 상관없이 모두 가능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증받은 유물은 이후 선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장수고대역사전시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군은 주민들이 직접 함께 만드는 박물관 조성으로 많은 이들의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찾고 싶은 장수고대역사전시관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10월까지이며, 전화(063-350-2327) 및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다.

임민규 문화체육관광과장은 "미래 세대에 우리의 역사를 잘 전달하기 위해서는 관련 유물과 자료를 보존, 연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대 역사의 가치가 잘 보존될 수 있도록 고대 유물을 보관하고 있거나 존재를 알고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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