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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엔 박물관으로"…울산지역 박물관 체험 행사 '풍성'

등록 2022.08.08 11: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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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곡박물관 12~15일…부채, 옛 서책 만들기 등

암각화박물관 13~15일…학예연구사 체험 행사

울산대곡박물관 전경

울산대곡박물관 전경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지역 박물관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울산대곡박물관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체험 프로그램 '8월은 대곡 절기'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여름 절기인 칠석(8월 4일), 말복(8월 15일)의 풍습과 연계해 '오침안정법'을 활용한 옛 서책 만들기와 바디솔트 만들기,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도움을 줄 압화꽃을 이용한 부채 만들기, 통컵(텀블러) 친환경가방(에코백) 만들기, 오리 모양 토기·공룡 모양 키링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옛 서책 만들기'와 '바디솔트 만들기' 체험은 예약제로 각각 13일과 14일 오전 11시, 오후 1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대상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으로, 1회당 참가인원은 20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2일 오후 6시까지 전화(052-229-4784)로 신청해야 한다.
 
이 밖에 ▲부채 만들기(12일~13일) ▲텀블러 에코백 만들기(14일) ▲오리 모양 토기·공룡 모양 키링 만들기(15일) 등은 행사 당일 박물관을 방문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울산암각화박물관에서도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박물관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과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2022년 진로체험프로그램 '출근, 박물관으로'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박물관 학예연구사(큐레이터)가 하는 일'을 주제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보거나 전시 포스터를 제작하는 등 직접 박물관의 전시·교육 업무를 구성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참여 학생들은 울산암각화박물관의 소장품 관리·유물 보존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교육은 13일부터 3일 동안 1일 2회(오후 1시, 오후 2시), 총 6회에 진행되며 교육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회당 청소년 또는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 등 15명을 모집하며, 8월 9일 오전 9시부터 접수 마감 시까지 울산암각화박물관으로 전화(052-229-4794) 예약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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