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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음악창작소 '뮤지시스'는 지역 음악인의 오아시스

등록 2022.08.13 1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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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개소 3년차로 음반 제작에서 공연·교육까지 원스톱 지원
정홍일·국빈관진상들·뎁트 등 지역 뮤지션들 전국서 두각
생일축가·시낭송 등 일반 도민에 녹음 서비스 제공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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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올해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음반제작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뮤지션 이사흘 씨의 뮤지지스 레코딩 현장.(사진=경남도 제공) 2022.08.13.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김해문화의전당 내 경남음악창작소 '뮤지시스'가 음원 창작·제작, 공연, 홍보 지원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뮤지션들의 오아시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로 개소 3년 차를 맞은 뮤지시스는 뮤직(Music)과 오아시스(Oasis)의 합성어로, 경남 대중음악의 지속적인 발전과 다양하고 실험적인 음악 창작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19년 10월 개소했다.

13일 뮤지시스에 따르면 컨트롤룸A·B, 메인홀, 보컬룸, 피아노룸, 드럼룸 등 6개의 스튜디오와 최신 녹음 장비 등을 갖추고 있으며, 경남도민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50%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그동안 뮤지시스를 거쳐 간 뮤지션들의 활약도 눈에 띈다.

지난해 JTBC '싱어게인1' 무명가수전에는서 2위를 차지한 가수 '정홍일'과 2021 전국 아마추어 밴드경연대회 은상을 수상한 '국빈관진상들', 올해 초 국내 음원 플랫폼 '멜론'에서 'Winter Blossom' 곡으로 인기검색어 차트 1위에 오른 '뎁트'는 뮤지시스의 음반제작 지원을 받은 뮤지션들이다.

뮤지시스는 경남도와 김해시,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 아래 음반 제작과 공연, 대중 음악 아카데미 운영 등 연간 총 6개 사업에 5억3000만 원을 투입하고 있다.

지난해는 전국 음악창작소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성적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신규사업으로 경남뮤지션 DB 구축과 음원 스트리밍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지역 음악인들의 음원 수익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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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경남 김해문화의전당 내 경남음악창작소 '뮤지시스'.

뮤지시스는 전문 음악인 지원뿐만 아니라 도민의 생활 속 문화예술 체험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용 문의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남음악창작소(055-230-8854)로 하면 된다.

김해시에 거주하는 A씨는 남자 친구의 생일을 맞아 생일축하 노래를 녹음했으며, 창원에서 시 낭송가로 활동 중인 B씨는 본인의 자작시 낭송 앨범을 녹음하기도 했다.

올해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음반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된 뮤지션 이사흘 씨는 "제가 나고 자란 경남에서 수준높은 지원을 받으며 음악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힘이 된다"고 했다.

생일 축가를 녹음한 도민 A씨는 "시설이 너무 만족스럽고 엔지니어 감독을 포함한 직원들이 친절해 감동했다. 꼭 다시 찾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미영 경남도 문화예술과장은 "경남음악창작소는 수도권 스튜디오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우수한 녹음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있다"면서 "지역 뮤지션뿐만 아니라 음악에 관심이 있는 도민도 많이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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