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재건축 대어' 은마아파트, 규제 풀리나…정비계획 심의 임박

등록 2022.08.25 15:52:05수정 2022.08.25 15:56:1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날 소위 자문에서 건축배치 재검토 등 제시

조합 정비계획 반영시 10월 도계위 상정 가능성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은마아파트 일대 모습. 2021.09.05.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은마아파트 일대 모습. 2021.09.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강남 재건축 대어로 꼽히는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정비계획안이 조만간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에 상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은마아파트 정비계획안은 전날 열린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소위원회 자문에서 재자문 결정을 받았다. 

소위원회는 심의·자문 의결 권한이 부여된 수권소위원회와 위임된 안건에 대한 자문을 위한 일반 소위원회로 구분된다. 전날 회의는 심의·의결 권한이 없는 일반 소위원회 회의였다.

이날 소위 자문의견의 주요내용은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건축배치 및 서측 건축배치 재검토 등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일반 소위원회에서 제시된 자문 의견이 은마아파트 조합의 정비계획에 반영될 경우, 오는 10월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이 가능하다.

은마아파트는 대치동 중심부에 있는 대단지로 서울 재건축 아파트의 상징으로 꼽힌다. 2003년 재건축 추진위가 처음 설립됐지만 20년간 사업이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다. 2010년 안전진단 조건부 기준(D등급)을 통과했으나 이후 보류·재자문 통보를 받는 등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