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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협력사와 파트너십…'동반성장' 생태계 앞장

등록 2022.08.31 16: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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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협력사와 파트너십…'동반성장' 생태계 앞장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LS그룹은 협력사의 생산성 향상을 돕기 위해 다양한 인력과 기술, 정보 등을 제공해 강소기업 성장의 발판을 제공하고 있다.

31일 LS에 따르면 LS전선은 전선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제품에 대해 원자재 국제가격 연동을 시행하고 있다.

매달 협력사 납품 단가에 주재료인 구리(Cu) 가격 상승분을 반영해 협력사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원자재 가격 변동 내역은 회사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이를 통해 1차 협력사도 2차 협력사에 대해 구매 단가를 조정하도록 유도해 투명하고 건전한 동반성장 생태계 확산에 나서고 있다.

제품 개발에도 'LS파트너십' 지평을 넓히고 있다.

LS전선은 최근 중소 네트워크 제품 전문 제조업체인 강원전자와 랜 케이블 테스트 기기를 함께 개발했다. LS전선의 기술력과 강원전자 시장 정보를 통해 기능과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LS전선은 지난해에도 중소 케이블 제조업체인 익스팬텔과 자동차용 센서 케이블 국책 과제를 공동 수행하며, 제품 국산화에 성공했다.

LS일렉트릭은 국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상생형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협력사를 대상으로 멘토링을 진행해 로드맵을 수립하고, 공급기업 연결 등 개별 기업의 생산 여건에 맞는 최적의 스마트공장 구축이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8월 청주사업장에서 에스지이엠디, 원창기업 등 15개 협력회사 대표를 초청해 '2021년 대중소상생형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위한 협약도 맺었다.

LS일렉트릭은 상생협력 스마트공장 플랫폼 '테크스퀘어(Tech Square)'를 운영 중이다. 수요자와 공급자는 물론 산학 전문가들이 누구나 자유롭게 플랫폼에 참여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이다. ▲생애주기 멘토링 ▲수요·공급 기업 연결 ▲프로젝트 관리 ▲유지보수 서비스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LS일렉트릭은 이와 함께 협력사들의 핵심인재 육성과 정보화시스템 인프라 구축, 품질·생산성·개발 등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에이스(ACE) 클럽 제도도 운영 중이다.

매년 협력회사의 품질, 납기, 원가경쟁력, 동반성장 우호도 등을 종합 평가해 에이스 클럽 회원사를 선정하고, 이 회사들에게 차별화된 대금지급 조건을 비롯해 생산성 향상 활동, 국내외 벤치마킹, 혁신 교류회 같은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LS그룹, 협력사와 파트너십…'동반성장' 생태계 앞장



LS-니꼬동제련은 에너지절감과 수익창출뿐만 아니라 친환경 경영으로 글로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상생경영 모델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동 제련 공정 중 발생하는 열(증기)의 양은 연간 140만t으로, 그 중 70만t은 공장 내 열(증기)·전기에너지로 재활용하고 있다. 나머지도 재가공해 인근에 위치한 에쓰오일, 한국제지 등에 공급한다.

LS엠트론은 지난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농업 및 임업용 기계 제조 산업 분야 공동 연구과제 발굴 및 개발은 물론 중소·중견기업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한 공동 기술지원을 골자로 한 '고 투게더(Go Together)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친환경 LPG 전문기업 E1은 1996년부터 올해까지 27년 연속 임금 협상 무교섭 타결을 이루며, 상생과 화합의 미래 지향적 노경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또 회사 고객인 LPG충전소의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서비스 교육팀을 운영하며 컨설팅 및 순회 교육을 지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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