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식] 시, 경로당 건강돌리GO! 행복돌리GO! 사업 '호응' 등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찾아가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인 건강돌리GO! 행복돌리GO! 사업이 지역 어르신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7월부터 오는 11월까지 관내 경로당 269곳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시는 1부 통합건강증진사업(신체활동, 영양, 금연·금주, 만성질환예방, 정신건강, 치매예방, 구강관리)과 2부 웃음·박수와 함께하는 노래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증진에 힘쓰고 있다.
시는 지역 특성 및 어르신들의 요구가 반영된 다양한 보건사업을 지속해서 실시해 왔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눈높이에 맞게 건강 교육을 받을 수 있어 건강관리에 자신감이 생기고 노래교실을 통해 노년기의 외로움과 우울감이 해소되는 것 같아 즐거웠다고 전했다.
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정신적 피로감을 완화하고 활력을 부여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생활 속 걷기 운동 실천 건강계단 조성
밀양시는 관내 학교와 공공시설 10곳을 대상으로 시민 건강증진과 걷기운동 활성화를 위한 건강계단을 확대 보급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보건소는 지난해 공공기관 시설 9곳에 건강계단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도 계단 벽면에 건강 생활실천 및 건강 정보를 표시한 포맥스 실사 시트지 부착하고 계단 앞면에는 칼로리 소비 등 건강문구, 엘리베이터 문에는 건강계단 유도 이미지를 부착해 시민들이 계단을 이용한 유산소 운동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보건소는 앞으로도 걷기 실천율 향상과 시민의 신체활동 활성화를 위해 계단 이용 홍보와 건강 환경조성을 지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 온라인 캠페인
밀양시는 1일부터 12일까지 세계 자살예방의 날 시민 대상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생명의 소중함과 사회적으로 증가하는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자살예방협회가 제정했다. 우리나라는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에 따라 9월10일로 지정했다.
온라인 이벤트 참여 방법은 밀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https://mirmind.miryang.go.kr)와 밀양시 홈페이지(http://www.miryang.go.kr)에 접속해 ‘밀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찾아라’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생명사랑 실천가게와 생명사랑 PC방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밀양농특산물 샤브샤브 밀키트가 전달된다.
보건소는 앞으로도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하여 지속해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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