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앱북'으로 교양과목 운영...국내 대학 최초 시도
'사고와 표현' 앱북. 사진 삼육대학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연 인턴 기자 = 삼육대 스미스학부대학(학장 김명희)은 교양필수 글쓰기 교과목인 '사고와 표현'의 교재를 앱북으로 개발해 이번 학기부터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교양과목 교재를 앱북으로 제작해 활용하는 것은 국내 대학에서는 최초 시도다.
앱북(Appbook)은 단순 텍스트만 제공하는 1세대 전자책과 2세대 오디오북을 넘어 영상, 멀티미디어, 게임, VR 등 인터랙션 콘텐츠를 구현해 독자의 흥미와 몰입감을 높이는 4세대 전자책 플랫폼이다.
삼육대가 개발한 '사고와 표현' 앱북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실시간 테스트 ▲과제 제출 ▲질의응답 등 주요 기능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목차 하이퍼링크 ▲캡처 및 공유 ▲책갈피 ▲텍스트 크기 조정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한편, 삼육대는 작년 5월 교재개발위원회를 발족하고 디지털 세대에 최적화된 글쓰기 교재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교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앱미디어와 협력해 개발 초기 단계부터 실험과 보완을 지속했다.
앱북 출시를 앞둔 지난달 17일에는 '디지털 교재를 활용한 <사고와 표현> 교과 운영'을 주제로 2022 하계 교양교육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삼육대 스미스학부대학 김명희 학장은 "이번 앱북 개발을 시작으로 디지털 리터러시 기반의 교양교육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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