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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원전해체연구센터, 안전한 원전해체 위한 지침서 2종 발행

등록 2022.09.07 14: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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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원자력공학과 김용수 교수. 사진 한양대학교 *재판매 및 DB 금지

한양대학교 원자력공학과 김용수 교수. 사진 한양대학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연 인턴 기자 = 한양대 원전해체연구센터(센터장 김용수)가 최근 국내 원자력발전소(이하 원전)의 안전한 해체를 위한 지침서 두 권을 발행했다고 7일 밝혔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7년 영구 정지에 들어간 고리 1호기의 해체뿐 아니라 라이프 사이클상 노후해 가는 국내 원전들의 안전한 해체를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해당 분야의 전문 인력이 부족하고 인력양성을 위한 원전 해체 관련 지침서나 교육·훈련용 참고서가 없어 교육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센터는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고자 최근 'IAEA 원전해체 안전성 평가 해설서'와 'MARSSIM (NUREG-1575) 지침 해설서'를 발행했다.

 IAEA 원전해체 안전성 평가 해설서에서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그간 전 세계에서 진행된 원전 해체의 경험을 바탕으로 원전 해체 안전성 평가 방법론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며, 부록에는 600 MWe PWR 원전의 안전성 평가의 예를 수록하고 있다.
 
MARSSIM (NUREG-1575) 지침 해설서는 원전 해체 후 해당 부지가 주민들이 그 지역에 거주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전하다는 것을 보장하기 위한 방사선 측정과 부지 조사의 가이드라인을 설명하고 있다.

해당 책들은 대학 연구센터의 간행물로 비매품으로 발행돼 시중에서는 구입할 수 없다. 책을 필요로 하는 기관이나 개인은 한양대 원전해체연구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사진 한양대학교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한양대학교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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