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주시·케이에스엠 메탈스, 희토류 공급 '맞손'
오창에 공장 준공…3600만 달러 추가 투자
[청주=뉴시스] 충북 청주시 오창과학산업단지.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도와 청주시, 케이에스엠 메탈스, 한국산업은행이 희토류 공급망 구축에 힘을 모은다.
이들은 22일 청주시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외국인투자지역에 소재한 ㈜케이에스엠 메탈스(KSM Metals) 청주공장에서 희토류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희토류는 휴대전화, 디스플레이,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 풍력 발전 등 첨단산업의 특수 소재로 사용되는 희소 광물이다.
희소금속 전문회사인 케이에스엠 메탈스는 이번 협약에 따라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오창 외국인투자지역에 3600만 달러를 투자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모기업인 호주 ASM과 충북도, 청주시와 7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한 뒤 1만5200t 분량의 희토류를 생산할 수 있는 오창공장을 올해 5월 준공했다.
충북도와 청주시, 산업은행은 앞으로 희토류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과 연구·개발·투자에 대한 금융 조달에 협력할 방침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오창 외국인투자지역이 희토류 산업 클러스터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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