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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기시다와 한일관계 좋았던 시절로 돌아가자는 생각에 공감"

등록 2022.10.07 09:17:35수정 2022.10.07 09: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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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국제 현안에 협력해야 할 파트너"

"북핵·미사일 도발엔 한미일 협력체제 구축"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2.10.07.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2.10.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통화에서 '과거 좋았던 시절' 관계로의 회복 필요성에 공감대를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약식회견에서 전날에 있었던 기시다 총리와의 통화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가 의회에서 '다양한 국제 현안에 대해 함께 협력해야 할 파트너'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같은 내용의 생각을 서로 공유했다"며 "한일관계가 빠른 시일 내 과거와 같이 좋았던 시절로 되돌아가 기업과 국민의 교류가 원활해지면 양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거라는 데 생각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또한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해서 통화를 나눴다"며 "북한의 핵도발, 미사일 도발에 대해서는 한미일 3국의 긴밀한 안보협력 체제를 구축해서 굳건하게 대응해 나가기로 하는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6일 오후 5시35분께부터 6시께까지 25분간 전화통화를 했다.

대통령실은 양국 정상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중대한 도발'로 규정해 강력하게 규탄했으며, 양국이 협력해 엄정하게 대응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또한 국제사회의 다양한 현안에 있어서 협력해야 할 파트너라는 점에 공감하고, 양국 관계의 긍정적 흐름을 위해 외교적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격의 없는 소통 의지도 확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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