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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서남권 조선인력 부족 해결에 머리 맞댄다

등록 2022.10.09 10: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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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호텔현대에서 정책 연구 토론회

[무안=뉴시스] 영암 대불산업단지 전경 .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영암 대불산업단지 전경 .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날로 가중되고 있는 전남 서남권 조선업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가 그룹이 머리를 맞댄다.

한국노동연구원과 산업연구원이 주관하고 현대삼호중공업이 후원하는 '전라남도 서남권의 조선산업 인력 정책 연구 토론회'가 오는 11일 오후 호텔현대(목포)에서 열린다. 한국노동연구원은 이번 토론회를 유튜브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산업연구원의 이은창 연구위원이 '조선산업 환경변화와 시장전망/국내외 주요 정책'을, 한국노동연구원의 박종식 부연구위원이 '조선산업 고용 변화 분석과 주요 이슈'를, 한국노동연구원의 이규용 센터장은 '조선산업 및 전남 서남권 특화 고용정책 제언'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목포대학교 송하철 교수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정석주 전무, 전남도청 김미순 과장, 전남대불산학융합원 조두연 원장, 전남대불산학융합원 노성호 센터장, 한국수출입은행 양종서 박사, 한국고용정보원 이상호 박사, 고용노동부 제호민 사무관, 현대삼호중공업 박한규 수석, 한국노동연구원의 이규용 센터장과 박종식 부연구원, 한국산업연구원 이은창 연구위원이 패널로 나서 자유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수주 물량 급증에도 장기간 지속돼 온 불황과 코로나19, 학령인구 감소등으로 지역 조선업계의 생산기술 인력부족 문제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기 마련됐다.

목포, 영암, 무안 등 전남 서남권은 배후인구가 약 40만 명으로 500만 명이 넘는 부산, 울산, 거제 등 동남권의 10%도 안돼 인력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남 서남권에서는 지역산업 생태계 유지를 통한 내국인의 고용 보호를 위해서라도 외국인 조선 기술 인력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다.

지역 조선업계의 한 관계자는 "인구소멸지역이라는 특수성을 가진 전남 서남권에서 조선산업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어떤 인력 정책이 필요한 지 심도있는 토의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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